고목


화순군 동면 언도리 오도미마을.

서성제 가는 길에 눈길을 사로잡는 고목들이 있어서 차를 세웠다. 각자 사연을 간직한 듯 제멋대로 뻗은 가지들. 나무의 '포트레이트'가 있다면 이런 느낌인가.

멋진 고목들이 한곳에 몰려 있었는데 어느 각도에서도 전깃줄과 가옥이 걸린다. 아쉽지만 그 또한 자연스러운 풍경이 아닌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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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혼돈에는 모두 질서가 있다"